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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남편 최동석, 연애 때 여성용품 사다주던 모습에 결혼 결심"

17일 SBS FiL '아수라장' 방송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08-16 11:44 송고 | 2021-08-16 16:54 최종수정
SBS FiL 아수라장 제공 © 뉴스1
SBS FiL 아수라장 제공 © 뉴스1

SBS FiL '아수라장'에서는 박지윤이 남편 최동석과의 결혼 결심 이유를 이야기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아수라장'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허안나와 함께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여성 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공감 토크를 나눈다.

신혼 3년차인 허안나에게 결혼을 하고 행복할 때가 언제냐고 묻자, 허안나는 "남편이 저랑 결혼해 준 게 고맙다", "나조차도 내가 부러워"라며 이 결혼이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답변을 한다.

이에 박지윤은 "나는 나 같은 아내 만나고 싶어"라고 발언하며, "시어머니들이 너(박지윤) 같은 며느리라면 내 아들의 복지를 위해 너무 좋을 것 같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했다. 

생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박지윤은 남편 최동석과 연애를 하던 때를 언급하며 "이 남자와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게, 군말 없이 여성용품을 사다 주더라"고 했다. 
박지윤은 다정한 남편을 자랑하는 한편, 건강 챙기는 방법으로는 "영양제를 나만 먹는다"며 "내 건강은 내가 챙기자"라는 모토(좌우명)를 전파해 쿨한 아내, 엄마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게스트 허안나의 큰 웃음 선사하는 부부 공감 토크와 함께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의 여성 건강을 챙기는 꿀팁은 17일 화요일 밤 11시 SBS FiL '은밀하고 비밀스런 토크쇼 아수라장'에서 공개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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