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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천뚱 초대하고파" 이영자X제이쓴 '돈쭐', 신개념 착한 먹방 예고(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1-08-13 14:46 송고
IHQ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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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착한 먹방 '돈쭐내러 왔습니다'가 온다.

13일 오후 IHQ 신규 예능 '돈쭐내러 왔습니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영자와 제이쓴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취재진의 궁금증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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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내러 왔습니다'는 코로나 시대로 인해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을 위해 탄생한 푸드 버라이어티다. 한숨으로 셔터를 내리는 자영업자의 가족, 지인의 의뢰를 받아 도전 먹방 목표를 정하고, 먹방 크리에이터들이 비밀리에 방문해 사장님이 웃을 때까지 음식을 주문해 먹으며 매출을 올려주겠다는 계획이다. 재료를 모두 소진하면 셔터를 내린 뒤 자영업자들의 고된 현실을 들으며 희망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 단순히 먹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 시대 이후 단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을 자영업자들에게 '돈쭐'(돈으로 혼쭐)이라는 기적 같은 하루를 선물해 줄 전망이다.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이 사랑 받다보니 먹는 프로그램이 많이 들어왔다. 거짓말 보태서 15개 정도"리며 웃었다. 이어 "나는 내 위를 알아서 평소엔 2인분, 많으면 3인분, 배고프면 5인분을 먹는다. 그렇게 위가 크지 않아서 먹방은 '전참시', 요리는 '편스토랑'에서만 한다고 했다"라며 "그런데 '돈쭐'은 취지가 좋았다. 누군가 가장 어려울 때 우리가 가진 재능을 써서 도울 수 있다는 게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제이쓴 역시 "소상공인에게 힘과 용기를 드리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겠다 싶어 출연하게 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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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한민국 대표 먹방 MC인 이영자와 홍현희의 남편이자 천뚱의 처남인 제이쓴이 MC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영자는 "제이쓴이 인테리어 업자인데 요즘 일이 없다"라며 "인테리어를 잘 아니까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잘 알지 않나. 그래서 채용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은 "요즘 공실률이 많다 보니 일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제이쓴과 스몰토크가 된다. 작은 이야기도 다 들어주고, 눈 맞춰주고, 같이 수다를 떨 수 있어 좋다"러며 "이 친구가 박학다식하다.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들을 많이 알고 있고, 작은 일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예의 바르고 그런 친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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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은 아내 홍현희와 각각 양식, 한식 선호파로 식성이 다르다고 했다. 이에 이영자가 홍현희는 천뚱과 식성이 잘 맞는다며 "홍현희의 남편이 천뚱인줄 아는 사람이 많다"고 하자, 제이쓴은 "맞다. 매형 천뚱 유튜브에 들어갔는데 '홍현희와 결혼 생활이 어떠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더라. 내 와이프가 홍현희라고 해도 안 믿는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영자와 제이쓴은 나중에 천뚱과 홍현희를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또한 이영자와 제이쓴은 먹요원 6인을 소개하며 칭찬했다. 이영자는 "조직원이 쏘영, 나름, 아미, 먹갱, 김동은 등 6명이다. 우리 요원들은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최고들만 뽑았다"라며 "몸은 미스코리아인데, 먹성은 여자 강호동"이라고 했다. 제이쓴은 "잘 먹는 사람 6명이 있으니 시너지가 난다. 보통이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자와 제이쓴은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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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돈쭐내러 왔습니다'는 오는 19일 오후 10시30분 채널 IHQ에서 처음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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