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작가와 떠나는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 버추얼 탐방' 프로그램 진행 모습. (동국대 제공) © 뉴스1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 기반 4차 산업혁명 체험교실인 '작가와 떠나는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 버추얼 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보내는 청소년 가족이 해외 과학관을 온라인으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버추얼 탐방 프로그램은 '아메리카의 마지막 공룡: 스미소니언자연사박물관'과 '렛츠 고! 민간 우주여행 시대: 스미소니언항공우주박물관' 두 개의 세부 주제로 총 4회 열렸다. 참가한 가족들은 스미소니언박물관을 버추얼 탐방하며 박물관 관람법 '하나고르기 탐구'의 관찰과 질문을 통해 전시물을 탐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 객원연구원 이력을 지닌 박물관 전문가 권기균 박사('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 저자)가 맡았다. 아들과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여름방학 내내 집콕으로 아이들이 답답해했는데 가상으로라도 해외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어 너무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기반 4차 산업혁명 체험교실 '나도 메이커: 아두이노로 반려식물과 소통하기' 프로그램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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