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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분기 영업익 52억3000만원…전년 동기比 70.7% 감소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08-12 09:28 송고 | 2021-08-12 13:55 최종수정
네오위즈 로고 (네오위즈 제공) © 뉴스1
네오위즈 로고 (네오위즈 제공) © 뉴스1

네오위즈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88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5%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전년 동기대비 70.7% 감소한 52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49.3% 감소한 83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
네오위즈의 2분기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269억원으로, 웹보드 게임과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액은 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하락했다. 네오위즈 측은 "이는 기존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는 데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신작 출시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나선다. 지난 8월 7일 스팀에 정식 출시한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첫 주말 동시 접속자 수 7만명을 돌파,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 9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네오위즈는 하반기 중 블레스 언리쉬드 PC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PC 게임 '스컬'도 3분기 내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된다.

모바일 게임은 '드루와던전', '데스나이트 키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한다. 여기에 블레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킹덤: 전쟁의 불씨'가 게임온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현재 연내 출시를 예고한 '언소울드', '블레이드 어썰트' 등 인디 게임을 막바지 작업 중이다. 네오위즈 측은 "'P의 거짓', '아바(A.V.A)' 차기작 외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 프로젝트들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개발사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이번 블레스 언리쉬드 PC 성과를 통해 네오위즈의 개발 역량을 입증한 만큼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준비 중인 프로젝트들을 이른 시일 내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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