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일본 신규확진 또 '최다'…도쿄 4200명 포함 1만5813명

24일 개막 패럴림픽도 '무관중' 가능성 고조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1-08-11 19:58 송고
일본 요코하마시 세이부 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의심 환자의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있다. © AFP=뉴스1
일본 요코하마시 세이부 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의심 환자의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있다. © AFP=뉴스1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1일 또다시 1만5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전역의 일일 확진자 수는 1만581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수도 도쿄에서만 4200명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으며 △오사카부(1490명) △가나가와현(1565명) △사이타마현(1227명)에서도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7만1411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18명이 추가되면서 총 1만5346명이 됐다.

다무라 노리히사 일본 후생노동상은 후생노동성 전문가 회의에서 "델타 변이의 전염성이 매우 높다"면서 일본 최대 명절인 오봉(8월15일)에 현의 경계를 넘어 이동하거나 평소에 만나지 않던 사람과 회식하는 건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은 오봉뿐 아니라 24일 패럴림픽 개막까지 앞두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대회 조직위 간부를 인용, 패럴림픽 또한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무관중으로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24일부터 9월5일까지 도쿄, 시즈오카, 지바, 사이타마의 4도현에서 열리는 도쿄 패럴림픽에는 약 440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pasta@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