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 뉴스1 |
국내 최대 닭가슴살 판매 플랫폼인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푸드나무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초저평가 해소 구간을 지나 이익 창출 구간에 진입했다는 증권사 분석 리포트 영향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 42분 기준 푸드나무는 전일 대비 1만950원(29.88%) 오른 4만76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푸드나무의 목표주가를 3만8000원(2020년 8월 7일 제시)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기준 랭킹닭컴 가입자는 무려 156만명을 기록하는 등 분기 매출액이 처음으로 500억원을 상회했다"며 "아무리 비용을 써도 두 자릿수 이익을 창출할 수 없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기말 기준 200만명 내외의 플랫폼 가입자 수, 연간 2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액 규모,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근거로 매수관점을 유지한다"며 "기업공개를 통한 비자발적 초저평가 구간 진입은 이제야 해소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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