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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英 사이클 제이슨 케니, 통산 7번째 金…부부 합산 金만 12개

아내인 로라 케니, 올림픽 금메달 5개 보유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1-08-08 16:02 송고
영국 사이클을 대표하는 제이슨, 로라 케니 부부는 그동안 올림픽에서 금메달만 총 12개를 수확했다. © AFP=뉴스1
영국 사이클을 대표하는 제이슨, 로라 케니 부부는 그동안 올림픽에서 금메달만 총 12개를 수확했다. © AFP=뉴스1

영국 국적의 사이클 선수 제이슨 케니(33)가 경륜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7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케니는 8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의 이즈벨로드롬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경륜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케니는 이번 우승으로 영국에서 가장 많은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2008년 베이징 대회를 통해 올림픽 무대에 나선 케니는 이번 도쿄 대회까지 금메달 7개와 은메달 2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케니는 앞서 남자 단체스프린트에서 은메달로 올림픽에서 총 8개의 메달을 따내며 사이클 종목의 크리스 호이(7개)를 제치고 올림픽 사이클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이에 더해 경륜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6개의 금메달을 갖고 있는 호이를 밀어내고 영국인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한편 케니의 부인인 로라 케니(29)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둘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끝나고 결혼했다.

로라 케니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매디슨 금메달과 여자 단체추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로라 케니는 2012년 런던 대회부터 3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BBC는 "케니 부부가 올림픽에서 수확한 메달은 총 15개고, 이 가운데 금메달만 12개"라고 소개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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