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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도시정비 수주액 '1조원' 2년 연속 달성

(서울=뉴스1) 김희준 기자 | 2021-08-08 12:34 송고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 현대엔지니어링 © 뉴스1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 현대엔지니어링 © 뉴스1

현대엔지니어링이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일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돼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2년 연속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264-5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총 66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418억원이다.

이번 공사비를 더하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도시비사업에서 수주한 액수는 1조183억원이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수주액 1조원을 달성한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시정비사업 시장에 뛰어들었다.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처음으로 1조4166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올해는 7개월 여만에 수주액 1조원을 달성함으로써 작년 실적을 뛰어넘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다.

올해 현대엔지니어링의 도시정비사업 실적은 리모델링이 이끌었다. 올해 수주한 6건의 도시정비사업 중 리모델링만 3건(5934억원)이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리모델링 부문이 도시정비사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할 것을 예상하고 리모델링 태스크 포스 팀(TFT)을 꾸려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1조원 달성을 계기로 하반기에도 시공사 선정을 앞둔 사업지에서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을 제안해 수주 결실을 보겠다"고 강조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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