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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P-HIS' 가동

병원 간 자료 공유·중복검사 방지·맞춤 투약 가능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1-08-04 16:02 송고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고려대의료원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 고려대구로병원 민병욱 진료부원장, 삼성sds 홍혜진 전무. (사진제공=고려대구로병원)© 뉴스1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고려대의료원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 고려대구로병원 민병욱 진료부원장, 삼성sds 홍혜진 전무. (사진제공=고려대구로병원)© 뉴스1

고려대구로병원이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을 도입하며 미래형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 7월 31일 'P-HIS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보건복지부 국책사업을 수주하며 P-HIS를 개발했다. 고려대구로병원은 고려대안암병원에 이어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두 번째로 P-HIS 시스템을 적용했다.

병원정보시스템인 P-HIS는 외래 및 입원진료, 원무, 전자의무기록(EMR) 등 병원 업무를 지원한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병원 간 자료 공유가 가능하며 중복검사 방지, 환자별 맞춤 투약 역시 할 수 있다.

한승규 병원장은 "최근 고려대구로병원은 외래관 증축 등 외연의 확장과 더불어 미래형 스마트병원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P-HIS 도입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질병 치료 및 예방을 넘어 연구에도 활용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P-HIS는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구로병원에서의 안정화 단계를 거쳐 고려대안산병원 등 국내 1·2·3차 병원에 순차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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