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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윤세아 "천호진과 지진희 사이에서 연기, 재되는 느낌이었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08-04 14:48 송고
배우 윤세아/ 사진제공=tvN '더 로드: 1의 비극' © 뉴스1
배우 윤세아/ 사진제공=tvN '더 로드: 1의 비극' © 뉴스1
배우 윤세아가 천호진, 지진희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윤세아는 4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이하 '더 로드')의 제작발표회에서 천호진과 지진희 사이에서 연기하는 것이 "불기둥 사이에서 재가 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세아는 천호진에 대해 "호랑이 같은 눈빛 속에 잔잔한 호수를 품고 있는 분"이라며 "단단하고 올곧겠지만 따뜻함이 있으셔서 개인적으로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고 함께 하는 순간이 감동의 연속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호진 선배님과 지진희 선배라는 어마어마한 불기둥 사이에서 저는 (연기하며) 재가 되는 느낌이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윤세아는 극 중 제강그룹 회장 서기태(천호진 분)의 딸이자 백수현의 아내 서은수 역을 연기한다.

'더 로드'는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4일 오후 10시50분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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