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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윤진식·이철규…전현직 의원들 尹 합류 '세불리기' 가속(종합)

윤한홍 의원 등 현역 2명 추가 영입…경제고문에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
장제원 "현역의원·당협위원장 합류, 계파로 몰면 당 지침이 잘못된 것"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유새슬 기자 | 2021-08-04 12:21 송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평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8.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가 4일 재선인 이철규·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영입했다.

이로써 전날 3선 장제원 의원과 초선 이용 의원이 각각 캠프 총괄실장과 수행실장으로 합류한 데 이어 현직 국민의힘 의원 4명이 윤 전 총장 캠프에 들어갔다.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이후 전·현직 의원들의 캠프 합류가 이어지면서 본격 세불리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장제원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철규 의원이 조직본부장으로, 윤한홍 의원이 종합상황실 총괄부실장으로 각각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철규 의원은 당 전략기획부총장을, 윤한홍 의원은 청와대 인사비서관실을 거쳐 행정자치비서관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냈다.

조직부본부장에는 서울 마포갑 당협위원장으로 나경원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강승규 전 의원이 영입됐다.

장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각 지역에서 자발적 지지자들이 캠프 참여를 희망한다"며 "이런 분들이 마음 놓고 국민캠프에 참여하도록 묶어내는 작업을 하기 위해 이철규 의원을 영입했다"며 "윤한홍 의원의 경우 청와대 인사를 총괄한 경험이 있어서 인재 풀이 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어 "국민캠프는 현역 의원 영입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생각"이라며 "지역에서 탄탄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만큼 선거를 하다보면 국회의원의 역할이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당내 '친(親)윤석열계'와 '친최재형계' 등 계파 얘기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당 지도부 방침이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의 캠프 참여를 허용한 상태라서 윤석열 후보가 차기 대통령 후보로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많은 분이 함께하는 걸 계파로 보는 걸 적절치 않다"며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 참여를 계파로 몰아가면 당 지침이 잘못된 것 아닌가"라고 했다.

상임고문에는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을 영입했다. 박 전 편집인은 중앙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편집국장·편집인·대기자로 활동했으며 제18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을 지냈다.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경제고문을 맡는다. 윤 고문은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책실장과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제통으로,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고 캠프는 전했다.

윤석열 국민캠프는 또 전직 국회의원 2명을 영입해 정무·전략 분야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용기 전 자유한국당 정채위의장이 상임정무특보, 주광덕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상임전략특보 역할을 맡는다.

주 전 의원은 청와대 정무비서관, 당 원내전략상황실장 및 전략기획본부장을 두루 거친 전략통으로 캠프 전략 방향 설정을 담당한다.

국민캠프 관계자는 "이번 인선은 정무·기획·인사·정책·조직 등 캠프의 전반적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외연 확대에 큰 힘을 보탤 비중 있는 인사들을 모셨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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