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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김정일 방러 20주년 기념 대면외교…사진전에 담화도(종합)

지난 6월 중국대사관 사진전 이어 사회주의 국가간 연대 다져
임천일 외무성 부상, 담화 통해 전통적 친선관계 강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1-08-04 11:25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20주년 등을 기념해 전날 평양 주재 러시아대사관에서 알렉싼드르 마체고라 러시아 대사 주재 사진전시회가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전시회에는 북측에서 임천일 외무성 부상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사진전을 열며 사회주의 국가 간 친선을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일 동지의 역사적인 러시아 방문 20돌과 씨비리 및 원동(시베리아·극동)지역 방문 10돌을 기념하여 3일 우리나라 주재 러시아연방 대사관에서 사진전시회가 진행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전시회에는 임천일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과 관계부문 일꾼들이 초대됐으며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설에서 "김정일 동지와 김정은 동지의 역사적인 러시아 방문들은 조로(북러) 친선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 특출한 기여를 한 중대 사변"이라고 언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두 나라 영도자들의 상봉과 회담들은 조로 관계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을 마련하고 두 나라 사이의 다방면적인 협조를 확대시키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다진 역사적인 계기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은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친선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공고 발전시키는 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번영을 위한 중요한 담보"라면서 "조로 최고위급 상봉과 회담들에서 이룩된 합의들이 공동의 노력으로 성과적으로 실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천일 부상은 이날 외무성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들은 중러 친선협조 관계를 더욱 공고 발전시키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 안전을 보장하는데 기여했으며 김정은 당 총비서가 이를 이어받아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특히 김 총비서의 2019년 4월 첫 러시아 방문과 북러 정상회동으로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 친선관계를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합되게 승화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 마련되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조로 친선관계를 전략적 견지에서 시대적 요구에 맞게 계승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공화국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미국과의 대화 교착 속에서 중국, 러시아 등 사회주의 국가와의 연대를 강화하며 우방국과의 친선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2주년을 기념해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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