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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청사 코앞서 총격…경찰·용의자 사망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1-08-04 07:23 송고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미 국방부 건물 © AFP=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미 국방부 건물 © AFP=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미국 국방부 청사 앞 버스 환승센터에서 총격이 발생해 경찰 1명과 용의자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경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국방부 청사 인근 버스 환승센터에서 총격이 벌어졌다.
미 국방부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 한 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으며, 부상자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상자 현황과 용의자의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AP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관리를 인용, 현장에 있던 용의자도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으로 미 국방부 청사는 한 시간 정도 폐쇄됐다가 다시 개방됐다.
CNN에 따르면 사건 당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일일 보고를 하기 위해 청사를 비운 상황이었다.

미 국방부는 미 연방수사국(FBI)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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