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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상일동에 '3·1운동 기념' 정원 조성…"10월 완공 목표"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1-08-03 21:05 송고
상일리 3·1운동 테마정원 조감도.(강동구 제공)/뉴스1 © 뉴스1
상일리 3·1운동 테마정원 조감도.(강동구 제공)/뉴스1 © 뉴스1

서울 강동구 상일동 수변공원 일대에 3·1운동 기념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강동구는 3·1운동 당시 상일리 인근 헌병주재소에서 일어난 만세시위를 기억하고 역사적 장소를 보존하기 위해 테마정원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공원심의 등 관련 절차를 마친 강동구는 이달 공사를 시작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상일동 수변공원 일대 1170㎡로 총 3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경시설인 연못과 상징조경물 설치, 근현대 독립운동사 벽화, 기념 터 등이 설치되며 역사를 체험하고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상일리에서 있었던 민초들의 항쟁과 아픔을 공유하면서 독립운동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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