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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동해서 외국인 확산세…강원 신규확진 19명(종합)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2021-08-03 17:49 송고
강원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뉴스1 DB)
강원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뉴스1 DB)

3일 강원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에서 나온 확진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동해 6명(421~426번), 강릉 4명(831~84번), 춘천 3명(603~60번), 속초 3명(341~343), 태백(65번)·평창(197번)·양양(136번) 각각 1명씩이다.

동해에서는 이날 외국인근로자를 중심으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해 421번은 50대 여성으로 기침 등 관련 증상이 발현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해 422∼426번은 모두 러시아 국적 외국인이다. 지난 2일 시 보건당국의 검사 안내 문자를 받고 검사를 받은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릉에서도 확진자 4명(강릉 831~834번)이 발생했다.

10대인 강릉 831번은 강릉 735번 접촉자이며 기침 등 유증상으로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50대인 강릉 832번, 10대인 강릉 833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70대인 강릉 834번은 강릉 825번 접촉자다.

이날 강릉지역에서는 최근 확산세의 중심이었던 외국인근로자 확진이 전무했다.

춘천 확진자 3명(603~605번) 중 춘천 603번은 지역 고등학교 행정 직원으로 같은 학교 교사인 춘천 592번과 접촉,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춘천 60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605번 확진자는 지역 대학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타지역 방문 후 확진됐다.

속초 3명(341~343) 중 속초 341번은 경기 포천 확진자 접촉자다. 속초 342~343번은 속초 313번의 동거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양양 136번 확진자는 양양 109번 확진자 접촉자다.

평창 197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던 40대 여성으로 평창 193번의 가족이다.

태백 65번 확진자는 태백을 방문한 경기 오산시 거주자로 화성 2198번 확진자 접촉 통보에 따라 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후 확진됐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소독하는 한편 CCTV 확인 등 세부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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