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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통영에서의 하루' 주연 낙점…3년만에 스크린 복귀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1-08-03 08:56 송고
유인영/WIP 제공 © 뉴스1
유인영/WIP 제공 © 뉴스1
배우 유인영이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로 3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다.

3일 소속사 WIP(더블유아이피) 측은 "유인영이 '통영에서의 하루'의 주인공 '희연'으로 출연한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아왔던 유인영이 '통영에서의 하루'를 통해서 인간미 넘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통영에서의 하루'는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뒤돌아보니 내리막길의 끝에 선 희연이 소소하지만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성선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한번 희망을 꿈꾸는 버디무비다.

유인영은 극 중 뮤지컬 제작사의 기획팀장 '희연' 역을 맡았다. 희연은 창작 뮤지컬을 기획해 흥행에 참패하여 8년 동안 근무한 회사로부터 사퇴를 종용 받는 인물이다.

지난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유인영은 드라마 '오!사라'부터 시작해 '별에서 온 그대' '오 마이 비너스' '굿 캐스팅'과 영화 '베테랑' '여교사' '치즈인더트랩'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유인영이 출연을 확정 지은 '통영에서의 하루'는 서울과 통영을 오가며 촬영할 예정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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