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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 새로운 '도마의 신' 신재환,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 금메달

양학선에 이어 남자 도마 두 번째 금메달

(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2021-08-02 23:00 송고 | 2021-08-02 23:04 최종수정
대한민국 체조 신재환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선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신재환은 1·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1.8.2/뉴스1 © News1 올림픽사진취재단
대한민국 체조 신재환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선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신재환은 1·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1.8.2/뉴스1 © News1 올림픽사진취재단

2012년으로부터 9년, 새로운 '도마의 신'이 탄생했다.

신재환(23·제천시청)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양학선에 이어 9년 만에 두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신재환은 기세를 이어나가 결선에서 6번째로 출전해 1차 시기에서 난도 6.0점짜리 요네쿠라, 2차 시기에서 난도 5.6점짜리 여2 기술을 펼치며 각각 14.733, 14.883을 기록했다. 그 뒤로 나온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데니스 아블리아진이 신재환과 같은 점수를 기록했으나 신재환이 출발 난도서 앞서면서 금매달을 목에 걸었다.

신재환의 금메달은 한국 기계체조 사상 11번째 메달, 2012년 양학선 이후 2번째 금메달이다. 신재환은 금메달을 거머쥔 후 "학선이형은 선배지만 스승"이라며 "형 덕분에 (금메달)딴 것이라고,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쉽게 예선 9위에 머무른 양학선은 관중석에서 신재환의 경기를 지켜보며 금메달을 목에 건 신재환을 향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국이 도마에서 강한 이유"를 묻자 신재환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학선이형이 전 한국 도마의 수준이 70%였다면 95% 이상을 만들었다"면서 "우리가 계속 그것을 따라가려고 하다 보니 도마 실력이 평균 이상으로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형을 만나면 '고맙다', '형 덕분에 딴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체조 신재환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선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올림픽사진취재단
대한민국 체조 신재환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선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올림픽사진취재단
대한민국 체조 신재환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선에서 연기를 펼친 뒤 러시아 코치와 주먹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올림픽사진취재단
대한민국 체조 신재환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선에서 연기를 펼친 뒤 러시아 코치와 주먹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올림픽사진취재단


대한민국 체조 양학선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신재환의 시상식을 지켜보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올림픽사진취재단
대한민국 체조 양학선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신재환의 시상식을 지켜보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올림픽사진취재단


대한민국 체조 신재환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자 양학선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올림픽사진취재단
대한민국 체조 신재환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자 양학선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올림픽사진취재단


대한민국 체조 신재환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올림픽사진취재단
대한민국 체조 신재환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올림픽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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