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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피해지원 더 신속하게…전담 조직 신설"

재난지원 TF, 희망지원실로…7본부·24실·14팀으로 개편
사회적가치실 중심 ESG 경영실천 조직도 정비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21-08-02 15:46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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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지원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소진공은 2일 기존 7본부·23실·11팀에서 7본부·24실·14팀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5차 재난지원금) 및 손실보상금 지원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 정책을 보다 신속하게 수행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이를 위해 재난지원 태스크포스(TF)를 정식조직으로 재편한 '희망지원실'을 신설했다. 희망지원실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전담한다. 재난지원금 운영을 총괄하는 희망지원팀과 재난지원금 시스템을 총괄하는 희망시스템팀의 2개 팀으로 운영된다.

또 주요사업본부별로 기획 및 협력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사업본부 아래 금융총괄팀을 재편하고, 시장상권본부 아래 시장총괄팀을 재편햇다. 또 소상공인본부 아래 소상공인총괄팀을 신설 편성했다.
아울러 이번 조직개편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실현을 위한 조직 정비 노력도 담았다. 기존 경영지원실 총무회계팀의 총무와 회계기능을 분리하는 대신 환경경영(E) 총괄기능을 강화한 총무팀으로 개편했고, 사회적가치실을 중심으로 ESG 경영실천 선도 역할을 강화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회복을 목표로 공단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실시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피해 회복지원은 물론,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성장동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으로 소상공인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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