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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삼성 인텔 제치고 세계1위 반도체업체 등극"(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8-02 08:08 송고 | 2021-08-02 10:34 최종수정
해당 기사 - WSJ 갈무리

적어도 한 가지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인텔을 추월, 세계1위 반도체 기업에 등극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으로 인텔을 추월해 세계1위 반도체 기업이 됐다. 인텔은 그동안 부동의 세계1위 반도체 기업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이 197억 달러를 기록, 인텔(196억달러)을 제쳤다. 인텔은 메모리 반도체 붐(대유행)이 일었던 지난 2017년 2018년을 제외하고 지난 30여 년 동안 부동의 매출 1위 반도체 기업이었다.

WSJ은 삼성전자가 당분간 매출 1위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모두 1000억 달러 이상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삼성은 자체 제작 능력이 있지만 인텔은 주로 파운드리(수탁제조)에 의지해 자체 제작 능력은 삼성에 비해 훨씬 떨어진다.

그러나 인텔이 최근 자체 제작 능력 향상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이 부분은 만회가 가능할 전망이다.  

결국 향후 승부는 자금 동원 능력에 달려있다고 WSJ은 예상했다. 어느 회사가 더 많은 투자를 하느냐에 따라 향후 1위 자리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본 것이다. WSJ은 양 기업이 투자를 놓고 '쇼다운'(마지막 대결)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WSJ은 한국의 삼성전자, 미국의 인텔, 대만의 TSMC가 당분간 3강 체제를 이루며 반도체 산업을 리드하면서 1위 쟁탈전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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