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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4' 종영 동시에 떡밥 홍수…이하나 청력 비밀 밝히나 [RE:TV]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08-01 05:30 송고
tvN '보이스4'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tvN '보이스4'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보이스4'가 종영과 동시에 시즌5에 대한 단서를 뿌리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연출 신용휘/극본 마진원/이하 '보이스4')에서는 동방민(이규형 분)을 체포하는 데 성공한 강권주(이하나 분)가 자신의 청력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낭촌에서는 주민들과 경찰이 대치 중이었다. 주민들은 동방헌엽(장항선 분)을 체포하려는 경찰을 막아서고, 몸에 기름을 뿌리며 침범하면 분신하겠다고 했다. 구광수(송부건 분)는 방 안에 있는 게 동방헌엽이 아니라고 했다. 주민들은 믿지 않았다. 박중기(김중기 분)는 동방헌엽의 사기 행각과 악행이 담긴 증거물을 주민들에게 보여줬다. 한 주민이 직접 확인하겠다며 동방헌엽을 만나겠다고 하자 다른 주민이 동방헌엽의 기도를 방해하냐며 가로막았다. 그러다가 불이 붙어버렸다. 경찰들은 주민들에게 밖으로 나오라고 했지만 주민들은 나가봤자 갈 곳이 없다며 울부짖었다.

강권주는 "여긴 여러분들을 절대로 도와주지 않는다. 이용해서 잇속만 챙길 뿐이다. 늦었지만 경찰을 믿고 따라 달라"고 호소했다. 경찰과 소방관이 불을 끄고 주민들을 챙겼다. 데릭 조(송승헌 분)는 기도실에 들어가 동방헌엽 행세를 하는 이를 끌고 나와 가면을 벗겼다. 데릭 조는 "지난 수십 년간 동방헌엽은 여러분들을 속여왔다. 이제 아시겠냐"고 했다. 기도실 안에 있는 게 동방헌엽이 아님을 알게 된 주민들은 울면서 경찰의 지시에 따랐다.

소낭촌에 와서 알 수 없는 기억들이 떠오르곤 했던 강권주는 버려진 요양 병원에서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어린 강권주와 동방민은 같은 병원에서 알게 된 사이였다. 동방민은 강권주를 누나라고 부르며 잘 따랐다. 강권주는 교통사고로 뇌 수술을 받으면서 잠시 시력을 잃었고, 그때 청신경이 남들보다 발달하게 됐다. 강권주는 병원에서 진료 기록을 발견했다. 너무도 상세한 기록에 강권주는 이상함을 느꼈다. 이때 희미한 소리를 통해 동방민도 병원에 있음을 알게 됐다. 동방민은 데릭 조와 마지막 결전을 벌였지만 결국 체포되고 말았다.

심대식(백성현 분)은 무사했고, 데릭 조는 억울함을 풀 기회가 생겼다. 어린 시절 학대에 대해 증언해 줄 베이비시터가 나타난 것. 강권주는 도강우(이진욱 분)를 생각했다. 이후 병원에 대해 더 조사하기 위해 혼자 요양 병원에 갔다. 채드(한종훈 분)는 데릭 조에게 심대식의 병원에서 강권주를 보며 '케이스1'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을 봤다고 보고했다.
병원에 도착한 강권주는 기억 속 여자의 목소리를 들었다. 여자는 "그런 청력이 너한테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지 않나"라고 했다. 데릭 조는 강권주를 찾으러 병원에 갔지만, 강권주는 자기 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났다며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쪽지를 남기고 자신의 경찰공무원증과 수갑 등을 모두 둔 채 사라졌다. 데릭 조는 가려진 벽에서 동방민의 문신과 동일한 소용돌이 문양과 파브르라는 글자를 발견했다. 강권주는 방제수(권율 분)의 차를 타고 떠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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