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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이렇게 다정한 형은 처음…이동휘 전화에 '동생 감격'(종합)

'나 혼자 산다' 30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7-31 00:57 송고 | 2021-07-31 00:59 최종수정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나 혼자 산다' 박재정이 비현실적인 형제의 우애를 보여줬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박재정이 출연한 가운데 친동생과 남다른 우애를 뽐내 놀라움을 안겼다.

박재정은 동생이 일하는 가게를 찾아갔다. "이게 얼마만이야"라는 인사에 동생은 "잘 살아 있었냐"라며 반갑게 맞았다. 박재정은 "제 친동생을 데리러 왔다. 3살 터울의 동생 박이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동생과 어렸을 때부터 가까웠다. 대화도 많이 하고 인사처럼 '사랑해'라는 말을 많이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무지개 회원들은 "사랑한다고 하는 게 진짜냐. 형제끼리 '사랑해'라는 말 쉽지 않을 텐데"라며 깜짝 놀랐다. 박재정은 오래 전부터 그렇게 해왔다고 고백했다.

박재정이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알바를 마무리하고 나온 동생은 "잘 있었어?"라는 형의 물음에 "똑같지"라고 대답하더니 와락 품에 안겼다. 또 한번 놀라운 장면이 이어지자 무지개 회원들은 감탄했다. 

이후에도 박재정은 "아니 어떻게 지냈어?"라며 안부 인사를 무한 반복했다. 모두가 배꼽을 잡으며 "잘 지냈다고 했는데 몇 번을 물어보냐"라고 했다. 전현무는 "가족들 인터뷰를 많이 하네"라며 배꼽을 잡았고, 박나래도 "거의 토크쇼야"라고 거들었다. 형의 똑같은 질문에도 동생은 "똑같지 뭐"라며 성실하게 답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박재정은 독립한 공간에 첫 손님으로 동생을 데려갔다. 자신처럼 축구를 좋아하는 동생을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했다. 그러자 동생은 "나도 형한테 줄 거 있어"라더니 비빔 라면 소스를 꺼냈다. 둘은 서로에게 고맙다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동휘와 깜짝 전화 통화도 했다. 박재정의 동생은 연기자 지망생으로 배우 이동휘가 롤모델이라고. 박재정은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 이동휘와 친분을 쌓았다. 박재정 동생은 이동휘와의 전화에 감격했다. 그는 "제가 작품 다 찾아봤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동휘는 "이정씨 감사하다"라고 했다. 그러자 동생은 자신의 이름을 불러줬다며 감격했다. 

이동휘는 "제가 부모님 가게 한번 갈 테니까 같이 보자"라고 얘기했다. 이에 박재정 동생은 "몇 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현장에서 꼭 같이 연기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전화를 끊은 뒤 그는 박재정에게 "형 성공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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