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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엔테크·큐어백·에테르나, mRNA 기반 말라리아 백신 개발 착수

코로나19 백신에 적용된 mRNA 기술 말라리아 백신개발로 확대

(바이오센추리=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1-07-29 18:16 송고 | 2021-07-29 18:37 최종수정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처음 적용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독일 바이오엔테크(BioNTech)가 mRNA 기반 말라리아 백신 개발에 나서는 등 최소 3개 기업이 mRNA 기반 말라리아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다.

29일 미국 바이오센추리는 바이오엔테크가 최소 13개 기업이 개발하고 있는 말라리아 백신 개발 시장에 합류했다며 현재 바이오엔테크 외에도 독일 큐어백(CureVac)과 벨기에 에테르나(eTheRNA) 또한 mRNA를 기반으로 한 말라리아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이번 바이오엔테크의 말라리아 백신 개발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CDC)가 지원하는 켄업(kENUP) 재단의 '말라리아 근절'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바이오엔테크는 오는 2022년 말까지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바이오엔테크는 삼일열원충 포자소체재조합단백질(CSP) 같은 기존 말라리아 백신 표적 외에도 연구 단계에서 발견하는 여러 새로운 항원에 대해서도 시험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엔테크는 향후 아프리카에서 mRNA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전략도 구상 중이다.

바이오엔테크와 마찬가지로 mRNA 말라리아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큐어백과 에테르나가 목표로 삼은 표적 항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말라리아 백신 중에선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단백질 합성 RTS,S 백신 '모스퀴릭스'가 유일하게 허가받아 사용 중이다. 모스퀴릭스는 CSP를 표적으로 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GSK는 지난 1월 인도 바라트 바이오테크(Bharat Biotech)에 해당 백신에 대한 제조 및 라이선스 권리를 이전했다.

바라트는 모스퀴릭스 외에도 삼일열원충 II(PvRII)를 표적으로 하는 전임상단계 자체 백신 후보를 개발하고 있다.

GSK 다음으로 개발 속도가 빠른 곳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및 인도혈청연구소(SII)가 함께 개발하고 있는 면역증강 말라리아 백신 'R21'이다. 바이오센추리는 R21이 최근 임상시험에서 해당 백신의 보호효과가 약 77% 수준이라고 밝혔다.

열대열말라리아원충(Pf) 말라리아 항원 RH5를 표적으로 하는 덴마크 엑스프레션(ExpreS2ion)의 'ExpreS2-RH5-1'가 현재 임상2상 단계다. 엑스프레션은 그밖에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함께 s48·45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 후보 'ExpreS2-Pfs48/45'를 포함해 3개 후보가 임상1상 단계에 있다.

미국 사나리아(Sanaria)의 'PfSPZ'는 방사선을 이용해 약화시킨 말라리아 포자소체(SPZ)를 사용한다. 또한 'PfSPZ-Cvac'가 PfSPZ와 함께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PfSPZ 백신을 유전적으로 약독화한 'PfSPZ-GA1'가 임상1상 단계에 있다.

글로벌감염병연구소(CGIDR)의 임상1상 후보 GAP3KO는 유전적으로 약독화된 Pf를 사용하고 있다.

◇상단의 배너를 누르시면 바이오센추리 (BioCentury)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뉴스1 홈페이지 기사에 적용)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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