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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 2만5000명 이용…'청년 사랑방' 발돋움

인공지능 화상면접, 정장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서비스
사업아이템, 창업기반, 자금연계 방안 등 원스톱 창업 멘토링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1-07-28 12:20 송고
토닥토닥청년일자리카페에서 면접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7.28/뉴스1 © News1
토닥토닥청년일자리카페에서 면접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7.28/뉴스1 © News1

취·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 활동지원 거점공간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가 광주 청년 사랑방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일자리카페는 지난 2019년 3월 개소한 이후 2만5000여명의 청년이 방문해 취·창업 관련 서비스를 받았다.

올 상반기 방문자만 6600여명이다. 스터디룸과 인공지능 모의면접실 등 대관 이용이 2980명, 무료 정장대여 1820명, 시설이용 1140명, 프로그램과 창업 공간 이용 등 670명이다.

청년들의 구직비용 절감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광주나래 정장대여'와 이력서 무료사진촬영, 면접 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 등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 처음 진행한 '지역청년과 공공기관을 잇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제 재직 중인 공공기관 직원이 멘토로 참석하면서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8월 창업카페까지 확장 개소하면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창업 준비 창작공간 역할도 한다.

창업에 대한 멘토링부터 아이템 발굴, 자금 지원 제도 등 사업화를 구체화하기 위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 상담센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대학, 창업전문위원 등 지역 창업전문가가 1대 1 맞춤형 창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트렌드에 맞춘 '1인 미디어 영상제작과정'은 유트브(YouTube) 홍보마케팅을 위한 채널기획, 영상과 음원저작권 문제, 스마트폰 촬영 방법, 영상편집 방법 등을 알려준다.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화상면접이 늘어가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모의면접시스템 실전특강, 직무능력표준(NCS) 문제풀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취‧창업 준비에 지친 청년들을 위해 드림캐쳐, 라탄트레이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 공예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 치평동 서광주농협 운천점 2층에 운영 중인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는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꿈을 향해 노력중인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좋은 일자리, 교육환경, 문화·복지 기반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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