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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창인 도쿄서 코로나 일일 확진 2848명…'역대 최다'

요미우리 "4일 연휴 여파인 듯"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1-07-27 17:10 송고
26일 오후 일본 도쿄 지요다구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소독하고 있다. 2021.7.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6일 오후 일본 도쿄 지요다구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소독하고 있다. 2021.7.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2848명이 나왔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27일 보도했다.
도쿄에서 종전 최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1월7일 기록한 2520명였다. 도쿄도 내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도 지난 1월15일(2044명) 이후 6개월만에 처음이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1387명을 기록한 데 이어 8일 연속으로 10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올림픽 개막일에 맞춰 법정 공휴일을 조정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4일간 연휴가 이어지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성 장관,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상 겸 코로나19 대책 주무장관 등과 함께 도쿄도내 코로나19 감염상황을 두고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닛케이가 전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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