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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28일부터 1차 사전청약…"신청자 몰리는 첫날·마지막날 피해야"

공동인증서·주민등록초본·주택청약종합저축 '3종세트' 사전 구비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는 접수불가…"청약알림 신청만 52만명 넘어"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2021-07-27 14:14 송고 | 2021-07-27 14:27 최종수정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28일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수도권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4333가구를 공급하는 사전청약의 일정 알림서비스 신청자만 52만명을 넘어 혼선 방지를 위해 청약유형별로 접수 첫 날과 마지막날을 피해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하고 있다.

◇거주여부 따라 일정 다른 사전청약…"첫 날 신청보단 다음날부터"  

2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사전청약 접수는 신청유형(특별·일반), 순위, 해당지역 거주 여부 등에 따라 신청일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본인의 신청일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28일부터 8월3일까지 일주일 간 특별공급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8월4일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통장 600만원이상 납입자' 접수가, 8월5일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28일부터 8월3일까지 일주일간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청약신청을 받고, 수도권 거주자는 8월4일부터 11일까지 청약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사전청약은 공공분양 특별공급 및 신혼희망타운 해당지역 신청자의 경우 일반 청약과는 달리 접수기간이 1주일로 충분히 여유가 있고, 주말에도 인터넷 청약이 가능하다"며 "접속지연 등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선 공공분양 신청시작일인 28일 등 각 유형별 신청시작일과 마감일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귀띔했다.

실제 27일 현재 3기 신도시 홈페이지 방문자가 572만명을 웃돌고 청약일정 알리미의 신청자 수도 52만명을 넘어 사전청약 시작과 마감시점의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까지 총 6만 2000가구 공급이 예정된 사전청약의 첫 모집공고를 16일부터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28일부터 접수가 진행되고,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60~80% 선이다. 사진은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 복정1지구의 모습. 2021.7.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공동인증서·주민등록초본·주택청약종합저축 등 사전준비해야  

사전청약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인 '사전청약.kr'에 접속 후 우측상단의 ‘사전청약 신청’ 메뉴를 통해 청약신청 전용 페이지에서 진행한다.

만약 신청 당일 접속자가 몰려 연결이 지연되거나 오류가 발생할 경우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 외에도 LH 청약센터를 통해 신청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사전청약을 신청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로그인을 위한 '공동인증서', 정확한 거주기간 입력을 위한 '주민등록 초본', 납입횟수 및 금액 확인을 위한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3가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고, 신혼부부의 경우 정확한 혼인신고일 입력을 위해 혼인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한편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이므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 가입자는 사전청약을 접수할 수 없다.

또 통장 납입인정금액 및 회차 등은 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통장 순위(가입) 확인서'를 기준으로 신청 유형별 납입금액 충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이번 1차 사전청약에선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 △의왕청계2 △위례 등 총 5개 지구에서 4333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며 정부는 이를 시세의 약 60~80% 수준의 분양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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