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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설경구, 넷플릭스 '길(KILL)복순' 캐스팅…전도연·'불한당' 감독과 재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07-27 13:29 송고 | 2021-07-27 13:32 최종수정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배우 설경구가 또 한 번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변성현 감독과 만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KILL)복순'을 통해서다.

27일 뉴스1 취재 결과 설경구는 최근 변성현 감독이 준비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KILL)복순'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조율 중이다.
'길(KILL)복순'은 여성 킬러의 이야기를 다루는 액션 스릴러 영화다. 앞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의 변성현 감독이 연출하고, 전도연이 주인공 킬러 역할을 제안 받고 논의 중인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변성현 감독, 전도연 © 뉴스1 DB
변성현 감독, 전도연 © 뉴스1 DB

설경구는 2017년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개봉을 앞둔 영화 '킹메이커'로도 함께 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세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설경구는 전도연과도 깊은 인연이 있다. 2000년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통해 멜로 호흡을 맞췄던 두 배우는 세월호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생일'(2018)에서 18년 만에 재회, 자녀를 잃은 부모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길(KILL)복순'을 통해 다시 한 번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을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길(KILL)복순'은 올해 연말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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