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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비트코인 결제 부인, 암호화폐 일제히 하락 반전(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7-27 10:18 송고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세계최대의 온라인 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연내 아마존 결제에 암호화폐(가상화폐)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으로 밝히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모든 암호화폐가 하락 반전했다.
비트코인은 2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67% 하락한 3만73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4만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아마존이 관련 소문을 부인한 직후 급락해 한때 3만6000달러 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모든 암호화폐가 하락 반전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56% 급락한 222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1.70%, 카르다노(에이다)는 1.64% 각각 하락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아마존이 연내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할 것이란 루머에 오전 10시를 전후로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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