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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강수지와 결혼 3년차 "독신주의였는데 가족 생기니 좋다…책임감 느껴"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07-27 10:23 송고 | 2021-07-27 11:02 최종수정
강수지TV 캡처 © 뉴스1
강수지TV 캡처 © 뉴스1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재혼 후에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공개된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에서 김국진 강수지는 산속 캠핑(야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가족이 생기니까 어떠냐"라고 물었다. 김국진은 "좋다, 때로는 책임감이라는 게 좋기도 하더라"고 답했다.

김국진은 강수지와 재혼 전에 독신주의였다고. 김국진은 "그랬다"면서 쑥스러워 했다.

강수지는 "우리가 3년이 되게 금방 지나갔다"며 "(자녀가) 대학생이 되면 결혼을 생각해본다고 했는데 고1 때 해버렸다"라고 했다. 이에 김국진은 "어차피 할 거면 빨리 하는 것도 괜찮지"라며 웃었다.

김국진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설거지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그는 "자주는 못 해줬다. 마음은 매일 청소기를 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의 속마음을 듣고 싶어 계속 질문을 던졌지만, 김국진은 "집에 가서 이야기해준다"며 덤덤한 모습이었다.

평소 집에서는 매일 대화를 나눈다고. 김국진은 "집에 가면 30분에서 1시간씩은 대화를 하지 않냐"라며 "내가 강수지의 이야기를 듣는 건데, 지루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수지가) 오늘의 뉴스를 이야기할 때도 많은데 내가 알고 있는 뉴스일 때도 있지만, 너무 놀라서 이야기하니까 그 모습이 웃겨서 (듣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시간 날 때 그렇게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지만 이렇게 고기도 구워먹고 얘기도 하고 그러면 그 하루가 굉장히 꽉 찬 듯한 느낌이 들 것 같다"며 "마음도 내려놓고 새로운 느낌도 채워가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강수지TV를 구독하는 시청자들에게 "저도 옆에 같이 사는 사람으로서 감사하다"며 "제 일처럼 너무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수지와 김국진은 2016년부터 서로 진지한 감정으로 만남을 가졌고, 2018년 5월에 재혼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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