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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주막' 유태오 표 '학센'→열정 알바생 류덕환까지…폭우 속 정상영업(종합)

'우도주막' 26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7-27 00:11 송고 | 2021-08-02 23:30 최종수정
tvN '우도주막' © 뉴스1
tvN '우도주막' © 뉴스1
'우도주막'이 폭우에도 정상영업을 이어갔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우도주막'에서는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로 비상 상황에 돌입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배우 류덕환이 함께했다.
세 번째 신혼부부 팀을 맞이하게 된 '우도주막' 직원들에게 풍랑주의보가 예고될 가능성이 커져 다음날 배가 뜨지 못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직원들은 신혼부부들에게 상황을 전하며 서둘러 준비에 돌입했다.

폭우를 뚫고, 신혼부부들이 차례로 도착했다. 경주에서 한옥 스테이를 운영하는 부부, 전주에서 3대째 숙박업을 하는 부부까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 부부는 경찰 부부였다.

문어라면으로 성공적인 조식 셰프로 데뷔한 류덕환은 카이와 문세윤의 빈자리를 소화하며 활약했다. 그러나 방을 바꿔 안내하는 실수로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날의 메인메뉴는 메시트포테이토와 홈메이드 피클을 곁들인 독일식 족발 학센으로 전, 수제비, 브라우니 등이 추가로 준비됐다. 유태오는 "학센과 밥에다 김치를 잘 먹었다. 손님들 초대했을 때 상추와 쌈장 곁들여 준비했다"라며 학센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때, 김희선에게 우도주막 서비스에 불만을 표출하는 항의 전화가 걸려왔다. 스케줄 문제로 자리를 비운 '우도주막'의 에이스 막내 카이였던 것. 김희선은 카이의 깜짝 전화에 놀라며 "빈자리가 느껴진다"라고 토로했고, 카이는 "걱정이 돼서 전화를 안 할 수 없었다. 빨리 가겠다"라며 '우도주막'을 응원했다.

주막 콘셉트에 맞게 개량한복을 입고 온 경찰 부부에게 시선이 모였다. 한복을 만드는 시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준 옷이라고. 더불어 3대째 숙박업을 운영한다는 박영완 이가경 부부가 감독-배우 부부란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독립영화 감독이라고 소개한 박영완에 류덕환은 "감독님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고개 숙여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우도주막'은 메인 요리에 앞서 함께 전을 구우며 이날의 추천 술, '구름 막걸리'로 입맛을 돋우었다. 뒤이어 학센이 호평을 이끌자 안도한 직원들은 남은 전으로 허기를 달랬다. "독일에 와 있는 것 같다"라는 평가에 유태오는 독일어로 즉석 상황극을 펼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희선은 맑은 소곡주를 두 번째 술로 추천해 대접했다. 탁재훈과 유태오가 합심해 해물 수제비로 저녁 식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저녁을 끝낸 '우도주막'은 탁재훈의 진행으로 노래자랑을 열었다. 탁재훈은 컨츄리꼬꼬 '오마이줄리아'(Oh, My Julia)를 선곡한 첫 손님에 함께 노래를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더불어 김희선이 신혼부부들을 위해 'L-O-V-E'를 열창해 열기를 더했다.

한편, tvN '우도주막'은 특별한 신혼부부들의 밤을 위한 심야 주막 '우도주막'을 열어 잠자리 정리부터 늦은 밤 주안상까지 제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누는 대화와 사연들을 통해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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