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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 차례"…울산 '노쇼' 없이 50대 모더나 접종 순조

55세부터 59세 접종 대상자 7만8071명 예약 완료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2021-07-26 15:40 송고 | 2021-08-03 15:56 최종수정
26일 울산 남구 HM병원에서 55세부터 59세에 대한 모더나 백신 대상자들이 접종 후 대기하고 있다. 2021.7.26 © 뉴스1 이윤기 기자
26일 울산 남구 HM병원에서 55세부터 59세에 대한 모더나 백신 대상자들이 접종 후 대기하고 있다. 2021.7.26 © 뉴스1 이윤기 기자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에 들어간 울산은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55세부터 59세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울산 남구 HM병원에서는 오후 2시까지 모두 200여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오전 10시부터 접종이 시작된 이곳 병원 관계자는 "노쇼(예약부도) 없이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오전부터 대기석이 가득차 있어 참여율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날 HM병원에 예약된 접종 대상 인원은 모두 263명으로 55세부터 59세 모더나 접종 대상 인원은 240명, 나머지 23명은 화이자 2차 접종 대상 인원이다.

대기실에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한모씨(57)는 "수도권 델타 변이 확산세를 보면서 많은 걱정을 했다. 그래도 이렇게 (접종)차례가 돌아오니 안심이 된다"고 했다.
접종을 마치고 나온 설모씨(58)는 "접종 전 컨디션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며 "막상 맞고 보니 홀가분하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남은 시간동안 대상자 240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모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접종후 이상 반응 확인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울산은 55~59세 모더나 백신 접종 대상자 8만9267명 중 7만8071명(87.5%)이 예약을 완료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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