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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 서울 아파트값 7월에도 올랐다…평균가 11억5000만원

KB 7월 월간통계…강남 13.7억원 '14억 육박' 수도권 7억2000만원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6억3483만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21-07-26 09:48 송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지속 상승하면서 평균 매매가격 11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26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5751만원이다. 6월보다 1468만원 오른 수준이다.
권역별로 강북 지역(한강 이북 14개구)은 9억1460만원, 강남권(한강 이남 11개구)은 13억7101만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은 1개월 전보다 각각 1170만원, 1730만원 상승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상승 폭은 6월(1.63%)에 이어 7월(1.28%)에도 1%대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세를 평균보다 잘 보여주는 중위가격 역시 상승세가 이어졌다.

7월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10억2500만원으로 한달 전보다 1083만원 올랐다.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지난 6월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다. 강북 지역은 1167만원 오른 8억8000만원, 강남 지역은 1833만원 오른 12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평균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서울을 포함한 인천, 경기 등 7월 수도권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2406만원을 기록했다. 6월 대비 1222만원 상승했다.

인천은 3억7518만원, 경기는 5억4437만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1033만원, 1118만원 오른 수준이다.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3483만원을 기록했다. 강북 지역은 5억1507만원, 강남 지역은 7억4009만원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4억3382만원이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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