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1.7.25/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3.9%포인트(p) 하락한 42.9%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조사 결과, 긍정적이란 응답은 지난주보다 3.9%p 하락한 42.9%, 부정적이란 응답은 3.9%p 상승한 54.5%로 나타났다.

지역·연령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 40대에서 많았고 부정 평가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60세 이상과 20대에서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4.4%, 국민의힘이 33.3%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0.7%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0%p 하락했다.

이밖에 국민의당 6.6%, 열린민주당 5.4%, 정의당 3.3% 순이었고, 12.2%는 지지하는 정당 없음, 2.8%는 기타 정당, 2.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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