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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 4% 남아공, 방역 지침 5단계→3단계 완화

3개월내, 미국산 화이자·얀센 3100만회분 확보 예정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021-07-26 07:42 송고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2021.07.18 © AFP=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약 4%에 불과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방역 지침 완화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릴 라마포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TV연설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치들은 우리가 3차 대유행 고비를 넘겼음을 시사한다"며 코로나19 방역지침 5단계를 3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은 지난 한 달간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겪었지만 최근 며칠간 확진자수가 급격히 줄었다.

지난해 코로나19 발발이래 지난 3일 일일 확진자수 약 2만6500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해 지난 7일간 하루평균 약 1만2000명대로 감소했다. 26일기준 누적 확진자수는 23만70000명, 누적 사망자수는 6만9488명이다.

조정된 방역지침 3단계에선 각 지역 간 개인 이동이 자유로워진다. 야간 통행 금지 시간은 기존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돼 오전 4시까지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4일 소매점을 비롯해 식당 주류 판매도 허용된다. 다만 실내 및 실외 집회 제한은 유지될 전망이다.

한편 남아공 백신 완전 접종률은 3.9%다. 남아공 정부는 오는 9월1일부터 18~34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3개월간 미국산 화이자와 얀센 백신 3100만회분을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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