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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해진 김소연의 입 "이준석 병X"→"뱀같은 녀석 완장 도련님"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1-07-26 06:41 송고 | 2021-07-26 10:51 최종수정
지난 1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최로 열린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 검증을 위한 국민참여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김소연 변호사.  김 변호사는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지난 1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최로 열린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 검증을 위한 국민참여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김소연 변호사.  김 변호사는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병X", "뱀같은 녀석"이라며 험한 말을 퍼부었다. © News1 

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인 김소연 변호사가 이준석 대표를 "병X"라고 한데 이어 "뱀 같은 녀석"이라고까지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등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지난해 추석 때 '한가위, 마음만은 따뜻하게,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현수막을 걸었다가 논란끝에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사퇴했던 김 변호사는 25일에만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려 6차례 글을 올려 이 대표를 물고 늘어졌다.

그는 이 대표를 "녀석"이라고 깎아내린 뒤 "신체 장애를 비하하려는 말이 아니라 녀석이 수년 전 모 대표에 대해 청년들 앞에서 몇시간 동안 뒷담화하면서 평가질 한 것을 미러링한다"며 이 대표를 "병X 중 상병X"이다고 욕했다.

또 "헛소리 작작하라", "난동 피우며 행패 부리고 야권 통합 막고 있는 준석이", "관종짓 그만하고 누나말 새겨듣고", "참 웃기는 녀석"이라며 막내동생 다루듯 했다.

이어 이 대표와 윤석열 전 총장 회동이 끝난 뒤에는 "윤 총장이 고수는 고수다. 뱀같은 녀석에게 안 말리고 잘 품어서 가시면 될 듯하다"며 이 대표를 '뱀 같은 녀석'이라고 칭했다.

아울러 "권력 쥐고 완장질 허세만 배운 도련님"이라며 자신보다 4살 아래인 이 대표를 어린아이 취급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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