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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백년대계 구축해야"

경민대 김환철 산학협력단장 "의정부시 새로운 정책플랫폼 형성해야"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2021-07-24 23:03 송고
의정부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정책플랫폼 개발 및 적용'을 위한 거버넌스 구성 © 뉴스1
"의정부시는 중소기업을 위한 생태계가 희박하다. 용현산업단지에 시 중소기업의 90%가 집중됐는데 용현산단마저도 기업환경이 열악해 떠나는 기업이 속출한다."

의정부시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들과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전문가, 창업지원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경민대학교 김환철 산학협력단장(책임연구원 교수)을 필두로 '의정부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정책플랫폼 개발 및 적용'을 위한 거버넌스(governance)가 지난 23일 경민대 창업관에서 열렸다.

노시정 용현산업단지기업인협의회장과 한성우 용현산단 차기 기업인협의회장은 지역공단 수요분석과 산단 입주업체 의견 수렴을 맡아 기업인으로서의 현실적 난관과 대안 모색을 제시했다.

노 회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기업인을 위한 배려·투자·관심이 더 필요하다. 단순히 건물만 지어줄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목적사업을 할 수 있게 방향설정을 함께 하고, 백년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유철 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장은 "학계의 연구와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경험하는 지역경제 현실은 괴리감이 있다. 의정부는 과거의 '부대찌개', '미군부대' 이후 뚜렷한 특징이 없다. 지역 브랜드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천이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문화와 경제가 융합돼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한길종합건설 대표이사) 의정부상공회의소 대표는 "용현산단은 오래되고 부지가 좁아 이곳에서 성장한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타지역으로 신공장을 만들어 나가는 안타까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지정학적으로 의정부의 입지는 훌륭함에도 이웃한 남양주나 양주 등에 기업여건이 뒤쳐지는 상황이다. 산업단지 추가 지정, 지식산업센터 기반 등 전반적인 산업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순자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용현산단 인근 문화유적지로 인한 규제 여건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서 "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한 만큼 보다 효율적으로 역할할 수 있게 독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민대학교 김환철 산학협력단장(책임연구원 교수) © 뉴스1
연구책임자인 김환철 교수는 "의정부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기존의 정책분석, 기업생태계의 인프라와 상위기관의 정책분석 등 이를 통해 기존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기반 정책연구과제(R&D)를 지역대학에 위탁했고, 경민대(총장 이연신)는 내부공모를 통해 총 6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중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김환철 교수 연구팀(참여교수 4인)은 '의정부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을 위한 새로운 정책 플랫폼 개발 및 적용' 수행을 위한 정책플랫폼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이번 정책플랫폼 거버넌스는 오는 11월까지 5회 회의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황분석, 경제정책 현황분석, 기업생태계 분석, 실증분석, 새로운 정책플랫폼 제안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한편 경민대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19년 혁신지원사업 1유형,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LINC+육성사업에 선정됐다. 2020년 혁신지원사업 3유형 수도권의 유일 단독 선정을 통해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3관왕을 달성해 경기북부 지역사회의 거점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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