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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상' 이문세 "어딘가에선 꽃이 진다"…'한국 현대무용 대모' 故육완순 애도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1-07-24 09:52 송고 | 2021-07-25 17:53 최종수정
가수 이문세/뉴스1 © News1 DB

가수 이문세가 장모이자 '한국 현대무용의 대모'로 통했던 육완순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의 별세에 심경을 전했다. 

이문세는 지난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합 사진을 올린 뒤 "봉평 마당에는 더위를 이기며 작년에 심은 백합꽃이 이토록 아름답게 피어났는데 어딘가에서는 꽃이 진다"는 글을 덧붙이며 장모의 사망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육완순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은 이날 오후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고인은 지난 20일 오후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후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출혈이 심해 응급 수술로도 깨어나지 못했다고 현대무용진흥회는 전했다.

고인은 한국 최초로 미국 현대무용을 도입해 한국인의 숨결과 사상을 담은 한국현대무용으로 발전시킨 주인공으로 '한국 현대무용의 대모'로 불렸다. 1991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제자를 배출했다. 제30회 서울시문화상, 88서울올림픽 개회식 안무표창,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무용인상, 제3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국제춤축제연맹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 명인상, 2019 세계무용의 날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남편 이상만 전 서울대 지질학과 교수와 딸 이지현씨 및 사위인 가수 이문세가 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5일이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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