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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양궁 첫 金 노리는 막내 듀오…혼성전 16강서 방글라데시와 격돌

남녀 랭킹 라운드 1위 김제덕·안산 출격

(도쿄=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07-24 08:46 송고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안산이 23일 오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랭킹 라운드에서 활을 쏘고 있다. 2021.7.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안산이 23일 오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랭킹 라운드에서 활을 쏘고 있다. 2021.7.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국 양궁 대표팀의 무서운 '막내'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24일 오전 2020 도쿄 올림픽 혼성전에서 금빛 시위를 당긴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오전 11시43분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혼성전 16강전에 출전한다.

김제덕과 안산은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대표팀의 막내다. 두 선수 모두 이번이 첫 올림픽이지만 랭킹 라운드에서 각각 남녀부 1위에 오르며 당당하게 혼성전 대표로 뽑혔다.

김제덕은 지난 23일 랭킹 라운드에서 688점을 기록,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682점)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안산은 680점을 쏴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랭킹라운드에서 리나 헤라시멘코(우크라이나·673점)가 세웠던 올림픽 기록까지 갈아 치웠다.

혼성전은 이번 올림픽에 새로 도입된 종목이다.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다면 이어지는 개인전과 단체전까지 3관왕도 노릴 수 있다. 올림픽 양궁에서 3관왕은 아직 없었다.

1번 시드를 받은 한국의 16강전 상대는 방글라데시다. 방글라데시는 랭킹라운드에서 총 1297점을 합작, 한국(1368점)과 무려 71점 차이가 났다.

한국은 무난하게 8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6강전을 통과하면 이날 오후부터 8강, 4강, 결승을 통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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