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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안돼 속상해'…운전자·경찰에 흉기 휘두른 음식점 주인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신윤하 기자 | 2021-07-23 17:02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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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아침 차량 운전자와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박모씨(53)를 일반교통방해·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박씨는 21일 오전 8시50분쯤 강서구 방화2동의 한 도로에서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고있다.

박씨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로, 경찰 조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장사가 되지 않아 속상한 상태에서 불법 유턴을 하는 차량들을 보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으며, 오후 늦게 박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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