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마루뜰어린이집 © 뉴스1

국토연구원의 마루뜰어린이집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1++등급),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 등급(BF)을 획득했다. 22일 연구원에 따르면 마루뜰어린이집은 세종시 국책연구원4로 25(행복도시 근린공원 43 부지내)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은 2만4825㎡, 시설면적은 1525㎡(지상 1층)이다.

시설건물은 보육실별 독립 공간과 공원 조망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으로 계획됐다.

중정과 천창은 건물 전체로 충분한 자연채광이 제공돼 에너지사용량을 최대한 절감하고 있다.

어린이집은 개방된 중정을 중심으로 보육실, 유희실, 특별활동실 등 주요보육시설을 환상형으로 배치하여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다. 특히 연령별 보육실을 독립된 공간으로 구분하고, 2가지 색상의 벽돌로 보육실별로 차별화시켜 각자의 정체성을 부여했다.

중정은 창의적인 입체적인 놀이터로 계획하여 공원 속에서 자연친화적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형성하고, 중정을 통한 자연채광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한편 마루뜰어린이집은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자녀뿐만 아니라 세종시민 자녀도 입학할 수 있다.


h99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