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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예방효과 94.1%…1차 접종시 델타변이에 72%"(상보)

정부, 임상3상 결과와 캐나다 효능 연구결과 인용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음상준 기자, 이영성 기자, 권영미 기자, 김태환 기자 | 2021-07-22 14:33 송고 | 2021-07-22 15:10 최종수정
23일 오전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30세 미만 의료진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6.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3일 오전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30세 미만 의료진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6.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정부가 미국 모더나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하면, 델타 변이를 72%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22일 소개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3만42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 결과 94.1%의 예방효과가 보고됐다.

특히 캐나다에서 42만10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접종후 변이주에 대한 예방효과는 알파 변이 83%, 베타/감마 변이 77%, 델타 변이 72%로 확인됐다.

1차 접종 후 입원 및 사망예방 효과는 알파 변이 79%, 베타/감마 변이 89%, 델타 변이 96%로 보고됐다.

정부는 지난 6~7월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30세 미만 종사자에 대해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26일부터 50대 연령층에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모더나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의심증상이 발생하거나, 피부필러 시술자에서 얼굴부종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는 설명이다. 추진단은 이 경우 신속히 의사 진료를 받고, 환자 진료 의료기관은 이상반응을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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