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하성, 애틀랜타와 더블헤더 1·2차전 연속 선발…2안타 3타점(종합)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1-07-22 13:58 송고
김하성. © AFP=뉴스1
김하성. © AFP=뉴스1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에 모두 선발로 나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 더블헤더 1차전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친 김하성은 4회초 1사 3루에서 중견수 방면으로 직선타를 때렸다. 타구는 중견수에게 잡혔으나 주자가 홈을 밟기엔 충분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투런포를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김하성은 6회초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도 기록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7이닝만 치러진 더블헤더 1차전은 샌디에이고가 3-2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7번타자 3루수로 나선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2루타를 쳐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3회초엔 좌익수 뜬공에 그쳤으나 4회말 1사 1루 수비 때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흐르던 타구를 낚아채 병살타로 연결했다.

더블헤더 2차전은 샌디에이고의 5회초 공격이 끝난 뒤 쏟아진 폭우로 중단됐다.

2간여가 지났으나 비가 그치지 않자 서스펜디드게임이 선언됐다. 경기 재개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cho84@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