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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거리두기 3단계 격상…집회 1인시위로 한정

23일 0시~내달 1일…음식점 밤 10시까지
시, 22일 오전에만 14명 확진에 격상 발표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2021-07-22 11:42 송고 | 2021-07-22 13:14 최종수정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강원 원주시가 22일 오전에만 1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하면서 앞으로 10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집회 가능인원도 1인시위로 한정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2일 오전 11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원 시장은 오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10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 집회에 대해서는 4단계 기준을 적용해 1인 시위만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원주시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명으로 집계, 이들은 883~89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날 하루 총 확진자 수(13명)보다 많은 인원이 오전 한꺼번에 나온 셈이다.

신규 확진자 상당수가 지인과 가족에 의한 감염 고리를 형성했고,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사례도 잇따르는데 이어 감염원이 불투명한 확진자도 속출하는 등 지역사회 추가 감염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원주시가 방역 단계를 상향 조정하기로 한 것이다.

원 시장은 “원주는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 강원도에서 코로나19 확진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이고, 출‧퇴근 등 경기도를 왕래하는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아 어느 도시보다 방역이 힘든 곳이다”라며 “그럼에도 시민 협조로 효율적 방역시스템이 유지돼 왔지만 확진자 급증으로 임시 선별진료소까지 운영 중이고, 어제 13명에 이어 오늘도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 시장은 “10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고 연장 여부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달 1일 최종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주시에서는 격상기간 식당 등의 매장 내 영업을 밤 10시까지만 할 수 있고 이와 관련 모임 가능인원은 4인까지다. 행사제한 인원도 50인 이상으로 강화한다.

다만 음식 등 배달은 허용시간 이후에도 가능하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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