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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만해대상' 평화대상에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선정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1-07-21 13:38 송고
제25회 만해대상에서 평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동국대 제공) © 뉴스1
동국대학교는 '제25회 만해대상' 평화대상 수상자로 세계적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바렌보임(사진)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니엘 바렌보임은 음악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선 세계적 음악가다.
실천대상 수상자는 자제공덕회 이사장 보각스님과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 신부가 선정됐다. 문예대상은 소설가 오정희씨와 강수진 전 국립발레단장이 공동 수상했다.

만해대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만해 한용운 스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평화대상, 실천대상, 문예대상 3개 분야에서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선정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달라이 라마,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김대중 전 대통령, 함세웅 신부, 소설가 조정래, 산학인 엄홍길 등이 있다.

시상식은 강원 인제군 백담사 인근에서 펼쳐지는 만해축전 기간 중인 다음달 12일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다. 만해 한용운의 뜻을 기리는 만해축전은 동국대와 강원도, 인제군, 조선일보,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공동 주최한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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