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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슨·베이조스는 다녀왔다…머스크는 언제 우주에 가나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강민경 기자, 원태성 기자 | 2021-07-21 11:34 송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 로이터=뉴스1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과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이 각각 자사의 로켓을 통해 우주여행에 성공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여행 행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머스트 CEO도 '스페이스X'를 통해 우주관광 게임에 뛰어들고 있지만, 베이조스나 브랜슨과는 달리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머스크 CEO가 우주여행에 나서기까지는 훨씬 더 긴 여정이 예상되며 그 비용도 천문학적인 수준인 수천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는 오는 9월 일반인 4명을 우주선에 태워 지구를 공전하는 궤도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블루오리진과 버진갤럭틱의 우주관광이 80~100km 고도까지 올랐다가 낙하하며 3~4분 무중력상태를 경험하는 데 그치지만, 스페이스X는 지구 540km 상공의 궤도를 돌며 여유롭게 지구를 감상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우주에 도달하는 것과 더 먼 궤도까지 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면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과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을 한 수 아래로 취급했다.

다만 머스크 CEO는 나머지 두 억만장자와 달리 스페이스X 우주선에 직접 탑승하지는 않는다.

또한 미국연방항공국(FAA)은 "스페이스X가 자체적인 위험을 무릅쓰고 우주선 발사대를 건설하고 있다"며 "환경검토 결과에 따라 발사대의 철거를 명령할 수 있다"고 제동을 걸고 있다.

2021년 4월 24일 스페이스X 엔데버호가 23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나사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모습.

이 밖에 미국의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은 지난해 9월 팰컨9 로켓을 통해 발사된 스페이스X 크루 드래곤을 타고 자신과 다른 3명의 승객을 지구 궤도로 데려가는 인스피레이션 4라는 임무를 승인했다.

내년 1월에는 사업가 3명이 경험 많은 우주인과 함께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여행을 가게 되는 계획이 있다.

Ax-1이라는 이름의 이 임무는 액시온 스페이스라는 회사가 조직하고 있다. 스페이스X와 향후 3편의 비행을 계약했다.

스페이스X는 또 지난 12월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의 ISS행 비행을 담당했던 중간업체 스페이스 어드벤처가 러시아 소유즈 MS-20에 탑승해 궤도여행도 계획하고 있다.

소유스 MS-20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출발해 지상 400㎞에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ISS에 도킹한 후 12일간 머물 예정이다.

마에자와는 2023년에는 달 주변 여행도 계획 중이다.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우주선 '스타쉽'에 탑승할 예정이다.

현재 그는 8명의 대중을 초대했지만, 접수는 마감됐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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