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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중국 법인 설립…'K-콘텐츠' 확산 나선다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1-07-20 11:21 송고
(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 뉴스1
(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 뉴스1

종합 MCN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중국 단독법인을 설립하고 K콘텐츠 확산에 나선다.
20일 샌드박스는 '상해 샌드박스 미디어'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소속 크리에이터 5개 팀을 중국 MZ세대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에 첫 진출시킨 후 약 1년 만이다.

샌드박스는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유통 외에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광고, 라이브커머스, 출판, 굿즈, 영화, 게임, 음원 출시 등 소속 크리에이터들에게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진출은 역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및 콘텐츠의 종합 분석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선별, 현지화 작업, 자막 지원, 저작권 관리, 현지 플랫폼 파트너십 지원, 중국 로컬기업과의 광고 운영 대행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샌드박스는 이번 중국 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진출 관련 서비스를 더욱 체계화하고, 왕홍 마케팅, e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등 크리에이터 IP 관련 중국 내 비지니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또 '비리비리' 외에도 중국 내 이용자수 기준 상위에 랭크되는 '시과', '샤오홍슈', '더우인' 등 유명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들에 연내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비리비리'에 진출한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는 총 63팀이며, 누적 조회수 약 1억7천만, 전체 구독자 수는 400만명을 돌파했다. 구독자 10만명 이상을 달성한 채널에 제공되는 실버 버튼을 획득한 크리에이터는 16팀에 달한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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