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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한 교수팀, 공동 연구서 텍스타일 기반 '배터리 전극' 개발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1-07-19 17:58 송고
텍스타일 기반 배터리 양극재 제조 방법.(고려대 제공)/뉴스1 © 뉴스1
텍스타일 기반 배터리 양극재 제조 방법.(고려대 제공)/뉴스1 © 뉴스1

조진한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에너지 저장 능력을 향상시키는 텍스타일 기반 배터리 전극을 개발했다.

19일 고려대에 따르면, 조 교수 연구팀은 이승우 교수(미국 조지아텍), 고용민 박사(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진행한 공동 연구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텍스타일 섬유 위에 고결정 에너지 나노입자를 균일하게 코팅해 단위면적당 높은 에너지 밀도를 보이는 이차전지 양극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새로 개발된 이차전지 양극재는 빠른 충방전 속도와 함께 높은 기계적 유연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조진한 고려대 교수는 "텍스타일 전극을 기반으로 최고 성능의 슈퍼커패시터, 배터리와 물 분해 전극까지 연이어 성공적으로 구현함으로써 텍스타일 기반 에너지 전극 플랫폼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내용은 유럽 현지시간 기준 지난 16일 자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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