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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야놀자 주식, 장외서 '소수점'단위로 산다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21-07-19 13:04 송고 | 2021-07-19 13:30 최종수정
엔젤리그 조합지분 거래 화면 이미지 (엔젤리그 제공) © 뉴스1

아직 상장되지 않은 카카오모빌리티나 컬리, 야놀자 등의 주식을 장외 시장에서 '소수점'으로 구매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이같은 장외주식거래의 소수점 결제를 제공하기 시작한 '엔젤리그'에 따르면 소수점거래가 가능한 '조합지분 거래'가 출시 3주만에 거래규모 1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에 따르면 투자자가 가장 선호한 비상장주식 조합은 카카오모빌리티(41.7%)였다. 이어 컬리(27.8%)∙무신사(16.7%)∙야놀자(8.7%) 순이다. 6월 들어 카카오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계열사들의 연이은 상장 소식이 들리면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최소 단위로 거래된 금액을 비교해보면, 무신사 조합의 지분이 1만원으로 0.01주 거래 됐고, 카카오모빌리티 조합의 지분이 1만1000원으로 0.21주 거래됐다. 가장 인기가 많은 카카오모빌리티 조합 지분의 경우 오픈 2주 만에 100건이 넘는 매물이 등록되어 거래 되고 있다.

아울러 패스트파이브, 쏘카, 빗썸, 코인원, 루닛 등의 유망 스타트업 주식 조합이 오는 8월 내 설립 1년을 경과해 지분거래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라고 엔젤리그 측은 밝혔다.

엔젤리그는 공동구매(클럽딜) 형태로 조합을 만들어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코리아에셋증권의 네고스탁과 연동을 통해 비상장주식을 보유한 조합의 지분을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오현석 엔젤리그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 주식의 경우 장외시장에서도 찾기 힘들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다만 장외시장에서 주식의 희소성이 상장 이후 주가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며 비상장주식에 투자한다고 해서 무조건 수익을 얻는 것이 아니니 회사의 전망과 주가를 잘 살펴보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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