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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고3 오늘부터 화이자 접종…접종 시스템에 명단 없어 수백명 대기

부천체육관 접종센터 부명고와 경기예고 교직원 및 학생 700여명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21-07-19 10:03 송고 | 2021-07-19 10:19 최종수정
대입 수시모집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이 1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일부 지역에선 백신 접종 시스템에 명단이 입력되지 않아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기를 했다. 19일 오전 경기 부천체육관 접종센터에서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2021.7.1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대입 수시모집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이 1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일부 지역에선 백신 접종 시스템에 명단이 입력되지 않아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기를 했다. 19일 오전 경기 부천체육관 접종센터에서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2021.7.1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대입 수시모집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이 1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수험생과 교직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9일 경기 부천체육관 접종센터에서는 교직원과 학생 수백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하고 더위속에 대기중이다.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선 접종사이트에 명단이 있어야 하는데, 명단이 없기 때문이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오늘 백신을 접종하기로 되어 있는데, 시스템에 명단이 없어 접종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입 수시모집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이 1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일부 지역에선 백신 접종 시스템에 명단이 입력되지 않아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기를 했다. 19일 오전 경기 부천체육관 접종센터에서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2021.7.1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대입 수시모집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이 1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일부 지역에선 백신 접종 시스템에 명단이 입력되지 않아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기를 했다. 19일 오전 경기 부천체육관 접종센터에서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2021.7.1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시 방역당국은 질병청에 문의해 이날 백신을 맞기로 한 명단이 다른 지역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는 명단을 복구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질본에서 시스템에 명단을 복구중에 있다"며 "다른 지역도 이런 현상이 있는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전국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63만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전국 290여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학교 단위로 진행한다. 2차 접종은 오는 8월 9~20일 진행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 대상에는 전국 3184개 고교뿐 아니라 고교에 준하는 특수학교, 외국인학교, 외국교육기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대안학교, 미인가 교육시설, 각종학교, 영재학교 등이 모두 포함됐다.  

고3 학생의 경우 휴학 중이거나 2022학년도 대입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교직원 역시 휴직·파견 근무자를 포함해 기간제 교사, 산학겸임교사, 원어민 영어강사, 영어 보조교사, 교육공무직원, 조리원 등 학교에서 학생과 밀접 접촉하는 모든 종사자가 접종 대상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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