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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7대 홍보대사 위촉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07-19 09:30 송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 뉴스1
서울국제여성영화제 © 뉴스1

배우 문가영이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박광수) 7대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전세계 여성영화들을 발굴하고 국내에 소개하며 세계적인 여성영화제로 자리매김한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문가영을 7대 홍보대사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초대 홍보대사 배우 김아중(1대, 2대)을 시작으로 한예리(3대), 이영진(4대), 김민정(5대), 이엘 (6대)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위촉된 데 이어 올해는 대표적인 '로코퀸'이자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배우 문가영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문가영은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tvN '여신강림'에서 외모 콤플렉스를 이겨내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성장해나가는 임주경 역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스승의 은혜'(2006)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그는 '날아라 허동구'(2007), '검은 집'(2007), '우리 동네'(2007), '더 웹툰: 예고살인'(2013), '장수상회'(2015), '아일랜드-시간을 훔치는 섬'(2015), '두 번째 스물'(2016)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장 시켜 나갔고, 드라마에서는 '위대한 유혹자'(2018), '으라차차 와이키키 2'(2019), '그 남자의 기억법'(2020)을 통해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채워갔다.

또한, 다독가로 알려진 문가영은 예능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꾸준한 독서로 다져진 폭넓은 식견을 선보였고, '식벤져스'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서 독일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등 다재다능하고 지적인 매력까지 겸비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 활동을 앞둔 문가영은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던 영화제의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기쁘다, '돌보다, 돌아보다'라는 슬로건처럼 여성 영화인들이 서로를 돌보며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가영은 위촉식 참석을 시작으로 개막식 사회와 폐막식 시상자로 관객들을 만나고, 스타토크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26일부터 9월1일까지 총 7일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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