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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8월 '서머 코랄 페스티벌'…'레퀴엠'·'코리아판타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1-07-19 10:02 송고
 '서머 코랄 페스티벌' 포스터(국립합창단)© 뉴스1

국립합창단이 8월 기획공연으로 24~25일 양일간 '서머 코랄 페스티벌(Summer Choral Festival) Ⅰ, Ⅱ'를 개최한다.

첫 번째 무대는 2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베르디 레퀴엠' 전곡 공연이다.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1813~1901)의 최고의 역작 '레퀴엠'은 총 7개의 악장으로 구성됐다.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이 포디움에 오르며 소프라노 박미자,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김재형, 베이스 전승현과 울산시립합창단,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국형 창작 합창 교향시 '코리아판타지'를 연주한다. 8·15 광복절을 기념해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자인 오병희와 극본가 탁계석이 제작한 작품으로, 지난해 공연 이후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작품은 한국을 상징하는 '고래' 이야기를 통해 한반도의 굴곡진 역사와 일제강점기 시대에 나라를 잃은 슬픔, 독립을 향한 끝없는 투쟁과 갈망, 그리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현세대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생중계되며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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